12월 29일, 베이징 난싼환 차오챠오 지하철역 시공 현장에서 싼싼공업이 제조한 ‘징퉈 2호’ 쉴드 TBM이 땅을 뚫고 나오며 지하철 19호선 전 구간의 첫 쉴드터널 구간 복선 관통을 알렸습니다!

12월 29일, 베이징 난싼환 차오챠오 지하철역 시공 현장에서 싼싼공업이 제조한 ‘징퉈 2호’ 쉴드 TBM이 땅을 뚫고 나오며 지하철 19호선 전 구간의 첫 쉴드터널 구간 복선 관통을 알렸습니다!

 

베이징 라오청구에 위치한 지하철 19호선의 주요 시공 구간은 유례 없는 시공 난이도를 보였습니다. 전 구간 위험원 총 1380곳 가운데 특급 위험원 19곳, 일급 위험원 433곳이 있었으며, 특•일급 위험원이 총 위험원 수의 32.7%를 차지했습니다. 시공 과정에서 난싼환, 마차오허, 차오챠오 단층집 구역 등 위험원을 장거리 굴착했는데 이는 전 구간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았던 구간 중 하나입니다.

 

이번 관통은 구간의 좌측 노선 터널로, 이와 평행되는 우측 노선은 12월 9일에 이미 관통되었습니다. 해당 구간은 당사의 굴착직경이 6.68m인 TBM 2대가 올해 7월 시공에 착수한 이래 1km에 가까운 난싼환도로를 장거리 굴착했으며 위쪽 차량 통행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았습니다. 또한 마차오허를 2차례 안정적이고 빠르게 사선으로 뚫었으며, 관통 거리가 약 80m, 관통 기간 가장 얕은 깊이가 단 6.73m에 불과했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굴착이 진행된 차오챠오 단층집 구역은 시공시간이 오래 걸렸고, 집이 낡았으나 단 한 채의 가옥에도 금이 가지 않게 각종 큰 위험원을 하나하나 극복했습니다. 쉴드 TBM이 종점에 다다를 즈음 회전반경이 약 450m인 곡선 구간 난관도 극복했는데 이는 마치 큰 화물차 한 대가 90도로 급커브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