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양세관 설립 후 바로 기업 조사연구 돌입

[민족방송망 랴오양=쉬즈챵 기자, 류하이훙 통신원 3월 21일 보도] 3월 19일 오전, 랴오양시위원회 부서기, 왕이빙 시장, 선양세관 당구성원, 한강 부관장 등이 현판식에 참석한 가운데 중화인민공화국 랴오양세관이 정식으로 설립됐다.

 

랴오양세관 천웨이 관장은 “랴오양세관이 정식으로 현판식을 가진 것은 랴오양세관 사업이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상징이자 랴오양 지역의 무역경제 발전이 새로운 페이지를 넘겼다는 상징”이라고 전했다.

 

랴오양세관은 선양세관 소속이다. 새로운 세관인 만큼 랴오양세관은 기존 안전 진출입, 세금징수위험관리에 위생검역, 동식물검역, 상품검사, 수출입식품안전관리 등 직책을 추가하고, 무역편리화 추진의 경우 검역검사 작업을 새로운 세관에 전면 도입시킴으로써 통관비를 절감하고 통관 효율성일 높일 방침이다.

 

설립 직후 랴오양세관은 바로 기업 조사연구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천웨이 관장은 구성원을 이끌고 랴오닝싼싼공업유한회사를 방문해 심도 있는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천 관장은 “이번 조사연구는 싼싼공업의 발전 실태를 깊이 파악해 기업이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랴오닝싼싼공업유한회사는 터널보링머신(TBM) 연구 설계를 비롯한 생산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해온 국가급 첨단기술기업이다. 최근 몇 년 간 싼싼공업의 해외 사업이 급성장하면서 소속 지역 세관 부문의 지도와 협조가 시급해졌다. 이날 좌담회에서 천웨이 관장은 현장 지도에 나서 싼싼공업이 고급인증기업으로 진급하는 데 관한 문제들을 구체화했다. 뜨거운 현장 분위기 속 세관 관계자의 기업 관련 질문과 의문을 상세히 파악하고 열심히 답변했으며 여러 합리적인 건의도 덧붙였다. 한편 싼싼공업 류옌진 부총경리는 "랴오양세관이 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인: 훙타오

 

 

현판식 현장

 

현장 조사연구 지도 작업